김제시 ‘바다의 날’ 맞아 연안 정화 앞장
김제시 ‘바다의 날’ 맞아 연안 정화 앞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5.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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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28일 (구)심포항 부근에서 해양 환경정화 및 클린바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제시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28일 (구)심포항 부근에서 새만금해양정책과 주관하에 진봉면 주민과, 군산해수청과 김제수협,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와 관내 5개 어촌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바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만금방조제 완공과 함께 바닷길을 상실할 뻔했던 김제시가 새만금 2호 방조제를 역사적 근거 등을 들어 김제시 관활로 귀속하면서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범정부적 중점사항인 민관합동 범시민 참여 해양정화 운동에 맞춰 수산단체와 유관기관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김제시는 새만금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깨끗한 바다 관리 이미지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날로 커져가는 해양산업과 연계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심어주었다.

 또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양수산 정책개발로 해양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해 다가오는 새만금시대에 해양중심 도시 김제로 도약해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드는 세계적인 해양도시로의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향후 새만금 해양레저의 중심이 될 심포마리나항만 계획 장소에서 김제시 어업인과 공무원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다”면서, “우리 김제시민들은 저 푸른 바다 위에 김제 발전 희망의 닻을 달고 힘차게 세계 속으로 전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다의날은 매년 5월 31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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