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전주시장 후보들 공약 발표
[6.13지선]전주시장 후보들 공약 발표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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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전이 본격 전개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가 지난 4월 초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약으로 생활형 영세 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단계적으로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카드수수료를 제로화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계획을 피력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커다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같은 당의 대표주자들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도 25일 자영업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줄이기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추미애 대표가 지난 24일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제로화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지원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김 후보는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생활형 영세 소상공인들의 커다란 부담인 카드수수료 문제는 많은 후보들과 정치권 모두가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카드수수료 제로화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이현웅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후보도 시장에 당선되면 전주시청사를 이전하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전주시청이 비좁아 주변 빌딩을 빌려 사무실로 쓰는 등 공무원도 힘들고 민원인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이전배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공약에도 이 사항을 집어넣을 예정으로 시민들을 만나보니 시청 이전에 관심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청 이전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문제들까지 꼼꼼하게 검토해 계획을 세워 정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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