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기초단체장 후보들 분석
[6.13지선]기초단체장 후보들 분석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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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도내 14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46명이 등록해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1명이 등록한 4년 전보다 5명이 줄었다.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42억1900만원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로 분석됐다.

이어 민주당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36억5천700만원), 무소속 강광 정읍시장 후보(23억1천300만원), 민주당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16억200만원), 민주평화당 이현웅 전주시장 후보(14억원), 평화당 박재완 완주군수 후보(12억9100원), 평화당 박종서 군산시장 후보(12억6800만원), 민주당 황숙주 순창군수 후보(11억6400만원), 무소속 강인형 순창군수 후보(10억3700만원) 등 8명도 10억원 이상의 재력을 과시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이근열 군산시장 후보는 -13억8천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보다 빚이 더 많다고 신고한 후보는 7명이었다.

무주군수 선거에 나선 민주당 백경태 후보와 무소속 황인홍 후보는 모두 -5천만원, -8천만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46명의 등록 후보 평균 연령은 58.2세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5명, 70대 이상 7명, 40대 4명, 30대 1명 순이었다.

최고령자는 81세의 강광 정읍시장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박수우(38) 진안군수 후보로 조사됐다.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여성 후보는 장수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이영숙 후보가 유일했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 심민 임실군수 후보 등 4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46명의 후보 중 18명이 1건 이상의 전과를 보유, 39.1%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8명이 1건의 전과가 있고 전과 2건은 7명, 전과 3건 이상을 가진 후보도 3명에 달했다.

오형수 전주시장 후보와 홍승채 순창군수 후보가 각각 5건으로 전과가 가장 많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만이 14개 시·군에 모두 후보를 등록했다.

평화당은 무주·장수·임실을 제외한 11명이 출마했고 바른미래당은 3명, 정의당 2명, 자유한국당 1명의 후보자만 등록했다.

또 정읍시장 선거에는 무소속 후보가 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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