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여성 정치 참여는 생색용
[6.13지선]여성 정치 참여는 생색용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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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은 6·13 지방선거전 공천을 앞두고 여성의 참여폭을 넓혀 가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과는 거짓 이었다.

 전북지역 지선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번 지선에 출마한 여성후보는 전체 후보 495(비례제외)명중 49명으로 10% 수준이었다.

그것도 정치적 비중이 큰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이 아닌 기초의원에 국한됐다.

 5명이 출마한 광역단체장의 경우 여성 후보는 전무했으며 46명이 출마한 전북지역14개 시·군 단체장 후보 가운데 여성 후보는 장수군수 이영숙 무소속 후보가 유일했다.

 특히 무소속 이영숙 후보의 경우 민주당 공천에 참여했지만 최고위원회가 재심결과와 달리 경선에서 배제해 민주당의 여성 후보 우대 원칙과 벗어났다는 비난을 받을바 있다.

 78명의 후보가 등록한 광역의원의 경우 8명의 여성후보가 등록했으며 이중 전주가 4명 이었으며 순창군 광역의원 선거에는 민중당후보로 오은미 전 도의원이 후보 등록했다.

 전주 9선거구는 민주당 국주영은 후보와 민주당 이경희 후보가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았다.

전북에서 172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에는 총 36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이중 40명이 여성 후보였다.

 적어도 기초의원 선거에서 한해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이중 상당수 여성 후보들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주 나 선거구는 민주당 이남숙 후보와 평화당 김선효 후보가 여성 정치인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치며 전주 라선거거는 민주당 정성김 후보와 무소속 서선희 후보가 경쟁한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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