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대학본부를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지난 25일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청사 이전 개소식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새로 이전된 대학본부는 황룡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기존 3층 건물을 한층 수직 증축해 4층 건물로 리모델링 됐다.
새로 단장한 대학본부 건물에는 교무과, 학사관리과, 학생지원과, 기획평가과, 대외협력과, 총무과, 재무과, 시설과, 입학관리과, 교육개발원 등 대학 주요부서와 총장집무실, 처국장실, 부처장실, 회의실, 기록관, 북카페휴게실 등의 시설이 배치됐다.
본부 청사 이전은 황룡도서관의 시설노후화 및 운영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행정 공간 부족으로 분산된 부서들을 집중화해 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곽병선 총장은 “본부 청사 이전으로 대학 캠퍼스가 새롭게 단장되고 각 부서가 효율적으로 집중 배치되면서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즐겁게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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