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천일주택건설 대표, 5억 원 기금 쾌척
김영일 천일주택건설 대표, 5억 원 기금 쾌척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5.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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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일주택건설 김영일 대표가 전북대학교에 5억 원을 쾌척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은 25일 김 대표를 대학에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평생 기업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지난 1973년부터 천일목재 대표, 1989년부터는 (유)천인주택건설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1999년 (사)금암장학회를 만들어 20년 가까이 수익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또 전북대 정보과학대학원과 법무대학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특수대학원 동문회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 기탁한 기금 중 3억 5천만 원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쓰이고, 나머지 1억 5천만 원은 경영학과 지정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평생 기업을 경영하면서 수익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를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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