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최근 장철규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아동 센터 대표자들은 간담회에서 “도내 14개 시·군 287개 지역 아동 센터에서 우선 보호가 필요한 1만여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지만, 많은 아동들이 여전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교육은 학교가, 돌봄은 지역 아동 센터가 담당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고 바람직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아동 센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예산 지원, 지역 아동 센터의 학교 유휴시설 무상 임대, 지역 아동 센터의 교육 발전 자문 위원회 참여 보장 등을 건의했다.
김 후보는 “교육은 학교, 돌봄은 지역 사회가 책임지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며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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