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조직위,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개최
환경문화조직위,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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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공연장에서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을 보호하고, 야생 동물이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꾼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공연장에서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Otter)의 영어 명칭에서 비롯된 '아러스나인 패션 뷰티쇼'는 지구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옷을 새 옷으로 리폼해 이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라 축하 공연으로 한량무, 독도는 우리땅, 빨간 마후라 등이 울려 퍼진다.

 아울러, 어린이 독도수비대 33명에게 직접 전달하는 독도 사랑 케이크 만들기, 공로상 표창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환경문화조직위원회는 가수 양하영을 9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이날 명사 모델로 구춘서 한일장신대학교 총장과 가수 양하영, 고(故) 박수근 화백의 딸인 박인숙 서양화가, 우순덕 전주음식명인 고미옥 대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패션쇼에는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를 포함해 유·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주부,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이 대거 참여한다.

 김승중 환경문화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아러스나인 패션 뷰티쇼 행사는 전주 하천에 적어도 아홉 마리의 수달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패션 뷰티쇼가 해마다 열리고 있는 만큼 시민이 만들며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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