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은 지난 2017년 제1기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국내·외 총 77명의 지원 작가 중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1기 입주작가는 김범준, 박은주, 백정희, 안보미, 이미성, 유진숙, 장은의, 정진용, 조동희, 하우와유(이상 국내), 해외에서는 나데쥬 데데리앙(프랑스), 쉬이팅(대만) 등 13명이다.
해외 작가 2명은 프랑스와 대만 출신 평론가, 행위예술가들로 올해 하반기에 입국해 3개월 동안 작품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작가들은 3월 초 팔복예술공장 스튜디오에 입주해 전주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입주작가들은 "차이와 반복의 형식과 작가 뿐만 아니라 작품 또한 거주한다는 개념을 빌어 팔복예술공장에서 시도하게 될 실험, 창작, 소통의 첫 걸음을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은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연장 개방된다.
전주 기린대로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은 2016년 폐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 개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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