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본격적인 방역에 앞서 각 읍면에 방역소독 약품을 배부했고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도 마쳤다.
또 방역 소독요원 대상으로 교육을 갖고 소독 작동법과 방제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보건소는 낮에는 하수구와 정화조, 공동 화장실, 다중이용시설, 천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투약과 분무·연막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밤에는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상가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관련해 읍면은 자체 방역반을 편성, 운영하고 동지역은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포함한 5개 반이 지역 당 주1회 이상 연막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빈 틈 없는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매개체 위생 해충 구제에 총력을 다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기 매개 질환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모기 기피제나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 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방역 소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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