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마대비 망성 화산지구 상습침수지역 정비 추진
익산시, 장마대비 망성 화산지구 상습침수지역 정비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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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망성 화산지구 상습침수지역에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를 통해 농경지 침수 및 사전재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를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협조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매년 장마철 폭우 시 반복되는 상습침수 피해지역인 화산지구내 배수로 30.km에 대해 사업비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서로 노선을 나눠 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공사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실시하며, 장마철 폭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및 시설하우스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할 계획이다.

 망성 화산지구는 금강 하류에 위치한 저지대로 배수 본천인 금강의 높은 홍수위로 인해 자연배제가 어려우며 기존배수로 단면이 협소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량 증가와 홍수시 화산배수장까지 도달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배수장 홍수능력이 저하돼 그동안 상습침수피해가 발생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화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간 소요됨으로, 매년 이 구간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를 통해 주민들의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영농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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