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출산 인식개선 위해 민간단체와 공동캠페인 전개
전북도, 저출산 인식개선 위해 민간단체와 공동캠페인 전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5.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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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24일 제7회 젠더문화축제가 열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저출산 극복 지역사회연대회의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저출산 극복 지역사회 연대회의'는 도와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의료계, 시민사회계 등 25개 단체로 2016년 5월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극심한 저출산 분위기로 국가경쟁력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대단위 도민들과 함께 임신·출산 등에 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체험부스에선 다양한 홍보물품 및 룰렛·보드게임으로 도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10kg 임산부 체험복 착용 체험을 통해 여성의 신체적 변화를 직접 느끼며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부모 공동육아 중요성을 알렸다.

'양성평등 공감토크쇼'도 진행해 여성들이 육아, 가사 등에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지지·연대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북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연대회의 단체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양립 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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