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아트센터 건립 착수 보고회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 착수 보고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5.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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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이철우)은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사업 지역(국제협력용지 내 선도 사업 지역 6.6㎢)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상징물(랜드마크) 건립 방안 마련이 목적이다.

기간은 이번달부터 2019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내외 문화예술 거점 상징물 조성 사례와 연구 용역의 중점 수행 방향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문화로 도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문화 기능의 집적 효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전문가와 새만금개발청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선 새만금의 특성인 수변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전통 가옥 등 한국적인 미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아트센터가 새만금의 상징물로 자리 잡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사업의 시급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충분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 아트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새만금에서만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새만금 고유의 색과 멋을 담아낸 독창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다”라며 “전문가와 주민들의 지혜를 모아 새만금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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