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해(52) 이사장은 23년간 기독교청소년협회 산하 청소년 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회복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보호시설 운영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진행, 청소년 힐링캠프 개최를 통한 소외 청소년 보호, 청소년국제교류 등에 앞장서 활동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한 대한민국', '청소년 복지실현'에 기여한 공로다.
현재 전주푸른청소년쉼터 소장으로 청소년이 보여주는 문제행동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들의 강점과 잠재능력을 발굴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청소년 심리·발달과 관련한 연구 활동 및 기회의 평등, 인적자원·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정진해 이사장은 "아이들이 삶의 못과 가시에 좌절하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못과 가시가 존재하는 삶이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자신에게도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 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아이들이 사랑을 받는 존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사랑을 주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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