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소통청사’로 자리 잡다
전북도청, ‘소통청사’로 자리 잡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5.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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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전북도청이 '소통청사'로 자리 잡고 있다.

청사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인기를 끌며 해마다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5월 말 기준) 견학신청을 통해 전북도청사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은 1천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879명보다 187명(21.3%) 증가했다.

또한 전북도청사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 개관한 2016년 1천124명, 2017년 2천115명 등 매년 꾸준히 늘었다.

이는 학생들의 행정견학지로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실제 관람객 중 83.2%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이며 6월 견학 신청 역시 이미 완료됐다.

전북도는 청사 1층 공간에 탄소전시관과 영상관, 기획전시실 등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잼버리를 상징하는 대형텐트, 캠핑용품 등을 진열하고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도민들이 이해하고 활용할 때 비로소 정책이 실현된다"며 "행정기관의 딱딱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홍보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발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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