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장(총경 박훈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제5기 시민경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경찰은 민·경 협력 치안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우리나라는 2001년에 도입된 시책으로, 김제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총 90여 명의 시민경찰을 배출했다.시민경찰은 20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지구대 및 파출소에 직접방문 또는 유선상으로 신청할 수 있고(063-540-8746), 20시간으로 구성된 학사일정 중 80% 이상 수료하면 김제경찰서 시민경찰로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사일정에는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 피싱 등 사기범죄를 주제로한 예방법과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뇌혈관 질환 예방법 등 건강강좌도 개설해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훈기 서장은 “지역주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될 때 공동체 치안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다”며, “김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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