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순창군이 유치한 외국 선수단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필리핀 정구 국가대표팀 12명의 선수단. 이들은 8월1일부터 15일까지 순창에서 대회 참가 전 마지막 집중 전지훈련을 한다.
특히 필리핀 정구 국가대표팀이 순창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배경은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과 주니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등 굵직한 대회가 순창에서 열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파트너 훈련을 할 수 있는 군청 실업팀과 제일고 정구팀이 상주하고 있는 것도 요인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 2015년 개장한 실내다목적(돔)구장과 2017년 문을 연 하드코트 경기장에서는 비가 와도 훈련할 수 있어 최적의 시설을 갖춘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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