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군수는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바다 숲 조성사업, 주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부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직소천 지방하천정비사업, 계화 2단계 하수관로정비 등 15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방문에서는 변산반도 청정바다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존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한 2019년 바다숲 조성 사업비 1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부안군청 소재지인 부안읍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부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주산면 기초생활거점지의 생활편의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문화복지 혜택을 위해 주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신흥마을 만들기 사업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2023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직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한 사업비 50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국도 23호선 4차로 조기 확장을 위해 기본설계 용역비 80억원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환경부에서는 계화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격포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연상 부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예산 4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