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박진두 군수 권한대행체제 돌입
임실군 박진두 군수 권한대행체제 돌입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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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오는 6월 13일까지 박진두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군은 24일 오전 심 민 군수가 지방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함에 따라 박진두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따라서 박 권한대행은 내달 13일 24시까지 각종 회의와 행사 참석 등 군수 권한에 해당하는 모든 사무를 대행하게 된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 실과 부서장과 읍·면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들이 군정 주요현안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군정 업무 수행이 느슨해지거나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활력있게 당면업무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선 6기 주요시책 및 주민숙원사업을 철저히 점검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속사업과 각종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권한대행은 특히 “5월은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넘어가는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과소장이 직접 부처를 방문하는 등 성의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며“4000억원을 넘어 5000억원 예산시대에 빠르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동향을 잘 파악하고, 전 부서가 한마음 한뜻으로 선제적 대응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행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점을 감안해 선거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정사무에 최선을 다하고 공직자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선거중립을 준수할 것”과 “올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일수가 평년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여름철 재난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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