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23일 교통 경찰관과 함께 교통사고의 주범인 과속·과적·적재불량,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내 주요 통행로와 사고다발지역에서 스팟이동식으로 주 2~3회 현장 특별점검을 불시에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주말 등 휴일에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30∼40분 단속 후 장소를 이동해 재차 단속하는 스팟이동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주요 점검사항은 속도제한장치·운행기록계 작동여부, 운전자 자격여부, 안전벨트 착용여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등이다.
단속반은 전북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 익산국토관리청, 고속도로순찰대 9·12지구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의 전문성 및 실효성을 강화했다.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연중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단속, 지도, 계몽, 교육, 홍보의 확대로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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