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정읍시장 후보 5~6명 출마 예측불허
[6.13 지선]정읍시장 후보 5~6명 출마 예측불허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3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가 역대선거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 5·6기 김생기 전 정읍시장이 중도하차 함에 따라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민주당 7, 평화당 2, 정의당 1, 무소속 2~3)들이 정읍시장에 출마를 결심해 후보자들간의 눈치싸움과 지지표 확보를 위해 몸으로 뛰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높은 지지율에 맞게 7명의 후보자들이 등록해 1차경선(7명→5명), 2차경선(5명→3명), 3차경선(3명→1명)을 통해 이학수 후보가 1위로 경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중앙당에서 재경선을 발표함에 따라 22일 유진섭 후보가 재경선에서 1위로 통과해 더불어 민주당 간판을 달고 최종후보로 본선에 출마한다. 

민주평화당은 경선에서 장학수 후보를 이기고 정도진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

이로인해 민주당 유진섭 후보, 평화당 정도진 후보, 정의당 한병옥 후보, 무소속 강광 후보, 무소속 김용채 후보와 이학수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총 5명~6명의 후보들이 정읍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민주당 전북지지율이 70%대를 차지하고 있어 유리한 고지에 점해 있는 더불어 민주당 유진섭 후보와 정읍·고창지역 유성엽 국회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평화당 정도진 후보, 민선 4기 전 정읍시장을 역임한 무소속 강광 후보, 이학수 후보 등 4파전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여기에 정의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장 젊은 한병옥 후보와 악취추방시민연대 등 시민운동활동을 하고 있는 무소속 김용채 후보도 표심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재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유진섭 후보는 치열한 당내경선과정의 상처를 치유하고 당원들의 힘을 모아 상생, 화합을 이룰 수 있느냐가 우승의 최대 변수로 작용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최종후보로 확정되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3선의 시의원으로 정읍시의회 현)시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진섭 후보는 이번 경선을 통해 시민들과 당원동지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기존의 요란한 선거운동 방식대신 정책선거,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에게 더 다가가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되찾아 꼭 승리로 답변을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 정읍시 4선의 시의원으로 전 시의장을 역임하고 민선 6기에 정읍시장에 도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4년을 야심차게 준비한 민주평화당 정도진 후보는 먹고살것이 없는 정읍경제를 살리기 위해 귀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이 당이 달라 정읍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다며 당선이 되면 3선의원인 유성엽 국회의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계절 관광도시로 만들어 정읍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무소속 강광 후보는 지금 정읍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상 소통하는 사람으로 한번더 기회를 주시면 정읍의 발전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유권자들을 찾아 뛰어 다니고 있다.

정의당 한병옥 후보는 민선자치단체장 시대가 출마한 이후 정읍의 거의 일당독재였다며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그동안 정읍정치에서 소외되어 온 목소리를 대변해 교육,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분야별 위원회를 50~100여명 구성해 각위원회에서 정읍시의 핵심 추진사업을 토론하고 결정하겠다고 바닥 표심 잡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무소속 김용채 후보는 특정한 정당, 특정한 사람들을 선택한 결과가 오늘의 정읍에 이르게 되어 정읍을 개혁하고 새로운 정읍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시대적 소명감으로 정읍시장에 출마 했다며 지지층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시민들이 결정해서 민주당에서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민주당에서 배제를 시킨 제8·10대 전라북도의원(전)을 지낸 이학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출마여부에 따라 이 후보의 지지자와 동정표의 이동 방향에 따라 6·13 정읍시장 후보선거의 최종 우승자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별취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