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는 반백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에서 그동안 출판했던 도서를 전시하고, 몇몇 도서들에 대해서 학술 가치를 되짚어보는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종교문제연구소장을 역임했던 2대 매산 김홍철 명예교수와 3대 일산 양은용 명예교수를 비롯해 현 4대 박광수 교수가 연구소 50년 역사를 정리하고, 박규태 한양대 교수와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는 연구소에서 출판한 도서들의 학술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광수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제천의례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전된 연구를 통해 한국 제천의례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고, 한국 근대 역사의 변동과 함께 일어난 민중 중심의 제천의례를 비교종교학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한국의 정신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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