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교촌마을회관 뒤 도로개설공사 실시
고창군, 고창읍 교촌마을회관 뒤 도로개설공사 실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5.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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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도시기반시설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읍 교촌마을 일대는 협소한 마을 내 도로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차량통행의 저해로 초기 대응에 취약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한, 기존 도로의 폭이 좁아 소방차 진입 통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의 통행도 어려워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도로 총연장 176m, 도로폭 8~10m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교촌마을 회관 뒤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편입토지 보상과 가옥 철거 등을 위해 소유자들과 협의 중에 있다.

 건설도시과 박호인 과장은 “재난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로개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상반기 중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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