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지원 대응 준비단’ 발족
군산시 ‘국가지원 대응 준비단’ 발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5.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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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정부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23일 ‘국가지원 대응 준비단(이하 준비단)’을 발족했다.

 한준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준비단은 국·소장 및 14개 추진부서로 구성됐다.

 준비단은 총 4개 분야(근로자·실직자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 대체·보완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53개 지원과제에 대한 사업계획 구체화 및 보완, 사전절차 이행, 추가적인 세부사업 발굴 등 정부 지원대책과 관련된 총괄적인 대응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준비단은 문동신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사업별 점검회의를 하고 정부 추경에 반영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추경을 통해 시비를 매칭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지역으로 지정된 개별사업은 물론 구조조정 지역에 공통으로 지원되는 풀(pool)사업성 지원대책을 심도있게 검토, 정부지원 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수요조사와 지역실정 관련 자료를 분석·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이번 정부추경에 미반영된 사업은 ‘19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한 달 넘게 정부추경 처리가 지연돼 협력업체, 근로자, 시민 등 모두가 애를 태웠다”며 “정부 추경이 확정된 만큼 사업추진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조해 추경예산 편성 등 시 차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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