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작약으로 약초산업 미래 꿈꾼다
임실군 작약으로 약초산업 미래 꿈꾼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5.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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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약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작약 재배 및 예정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재배기술 보급과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작약은 꽃이 크고 색도 다양해 관상가치를 가지며 임실군 300만 관광시대에 걸맞은 관광명소의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작약뿌리를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일찍 꽃대를 제거해야 뿌리의 품질이 향상된다.

작약 재배를 준비하는 농업인은 사양토~식양토 정도로 배수가 잘 되는 동시에 어느 정도 수분은 유지할 수 있는 밭을 선정해 재배하고 분주 식재 전 퇴비를 10a당 5천kg 정도 살포하고 깊이갈이를 하도록 하고, 경운하여 정지해야 한다.

기존 재배중인 농업인은 각종 병해충에 대비해야 하며 PLS제도에 맞게 반드시 작약에 적용된 약제와 정량으로 사용하고 또한 장마기가 도래하기 전에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뿌리 발육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뿌리의 색택은 고온과 과습에 의해 변화가 심하므로 서늘한 시기에 수확하고 말려야 색택이 좋아지고 장기 보관시에는 5℃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며 1~2년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군 작약 재배 면적은 약 15ha로 점차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약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해 재배기술 전파와 품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고 지난 4월에는 유통회사와 농가단체, 군이 MOU를 체결하여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단계까지 체계화하여 임실약초산업 브랜드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작약 재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63-640-2792~4)이나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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