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e-복지관 여성복지팀 토의 프로그램 진행
전주대학교 e-복지관 여성복지팀 토의 프로그램 진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5.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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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학교 e-복지관 여성복지팀이 대학남녀 토의 프로그램 awake를 진행했다.

전주대학교 대학생들은 "성매매"에 대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였다. 본격 토론을 진행하기 전 성매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점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성매매 통념 없애기 활동을 진행하여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자는 사회적 통념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성매매 여성의 부정적 인식을 떨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성매매 피해자를 노동자로 보아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성매매가 합법화가 되었을 때 강제성을 띌 수 있는 가능성을 들어 성매매 합법화와 자발적 성매매에 반대하며 생계형 성매매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매매 특별법은 유명무실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현행법상의 한계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문제보다 성 매수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오갔다.

 토론에 참여한 11명의 대학생들은 토론 후 성매매여성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지며 토의를 마무리 했다.

 토론에 참여한 법학과 박소현 학우는 "사회적으로 들어나지 않아 소극적이였던 사회적 문제를 공개적으로 토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햇다.

 전주대학교 e-복지관 여성복지팀 팀장 박재성 학우는 "앞으로 여성복지팀에서 기획하는 활동들을 성에 대한 관점을 좀 더 폭넓고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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