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운영
익산시,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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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오는 26일 10시부터 서동농촌테마공원(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에서 농촌체험 직거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시와 도농교류,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을 만들기 협의회(대표 박귀열)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3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정보화 마을, 영농조합법인 등이 대거 참여하며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여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관내 마을 경영체들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농촌체험 외에도 조랑말타기, 떡메치기, 찐빵 만들기,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 13종의 다양한 개별 체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익산시와 협의회는 윷놀이, 그네 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성당포구 농악, 매직쇼, 특공무술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마련하여 장터를 찾아온 도시민 가족들이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한창 준비 중이다.

아울러 관내 6차 산업 인증 경영체를 비롯한 영농조합법인들도 함께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 부스 10여개소를 운영한다.

 김유열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익산의 농업은 다양한 형태로 거듭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주말마다 찾아오는 농촌 마을의 모습이 바로 삼락농정 중 하나이므로 본 행사를 통해 도농 상생 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는 최근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양파농가들을 위한 판매 부스도 마련하고 도시민들에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장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체험부스는 당일 현장 판매 시 재료 소진에 대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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