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풍수해 대비 급경사지 안전관리 강화된다
여름 풍수해 대비 급경사지 안전관리 강화된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5.22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도내 급경사지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전북도는 2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급경사지 1,15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호우·태풍으로 인한 급경사지 낙석·붕괴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다음달 14일 중앙점검을 앞두고 사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 1,048개소는 기관별로 점검하고 사유시설 107개소에 대해선 소유자와 관리자가 자체점검을 하게 된다.

이 기간 원활한 배수 기능 유지 여부와 구조물 침하, 낙석방지 시설 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해빙기 기간(2월 6일~4월 16일)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14개소에 대해선 집중 점검이 진행된다.

도는 배수로 청소 등 경비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현장 조치하고 중대 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붕괴위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지정 고시하고 반복 순찰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