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습해를 입어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요소 1~2%액(물 20리터에 요소 200~400g)을 10a당 100리터씩 2~3회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촉진시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출수기 이후 지속된 강우와 질소질 비료의 과도한 사용, 도복 후 습도가 높을 경우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하는데 주로 이삭에 발생하며 병든 이삭은 연갈색으로 생기다가 분홍색의 곰팡이가 생기며(분생포자) 갈색으로 변해 이삭보다 빨리 마를 수 있다고 했다.
기술보급과 고규근 과장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포장은 배수로 등을 관리해 습도를 낮추고 수확 후 건조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저장 중 발병을 억제할 것과, 붉은 곰팡이병 방제 방법으로는 출수기에 캡탄수화제, 디페노코나졸과 프로피코나졸유제 등으로 1차 방제를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약제를 처리해 수확하는 마지막 날까지 수량감소를 위한 철저한 습해 관리와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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