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안군청 현관은 칙칙한 모습으로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이나 내방객들에게 다소 불편한 감을 줬던 게 사실이다.
진안군은 진안의 첫 이미지가 대내외적으로 왜곡될 우려가 있어 새롭게 단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단장은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없애고 방문객들에게 친근감을 조성하기 위해 벽면을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정비했다.
여기에 주요 관광명소를 아트타일로 제작하여 세련미를 한 층 더했다.
또한 홍보 모니터를 대형 1, 중형 4개를 설치해 군정 홍보 영상을 물론 관광명소 홍보사진을 게재하여 진안군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모니터 1개는 알림마당 코너로 활용하기로 해 주민들이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 김모씨는 "군청 현관에 들어서니 예전과 달리 너무 밝아져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관공서의 문턱이 낮아진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