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전북교육감, 황호진 정책 공약
[6.13지선]전북교육감, 황호진 정책 공약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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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을 위한 교육 정책과 교육 살림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교육 행정 전문가로서 전북 교육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도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학생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유아교육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황 예비후보는 공교육의 첫 출발점부터 아이들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며, 무상교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북은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지역적으로 소외돼 있는 만큼, 미래 세대에게 과감하게 투자하는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황 예비후보는 전북도교육청 예산을 적극 활용해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 전면 무상교육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교육 예산 4조원 시대

황 예비후보는 그동안 전북교육감이 중앙 정부와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면서 전북이 예산 확보 부분에서 큰 손실을 입어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부에서 근무했던 중앙 인맥과 노하우를 활용, 국가 교육 예산 확보를 통해 전북 교육을 한 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청에서 학교로 내려가는 예산 중 목적사업비 비중을 줄여나가고, 학교마다 자율적인 예산 편성을 실시함으로써 전북 교육 예산 4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 저소득층 희망가질 수 있는 교육 안전망 구축

황 예비후보는 학교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안전망 구축을 통해 차별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방과후 수강권, 교육비, 교복비, 학용품, 장학금, 컴퓨터 및 인터넷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역아동센터 생활 지원,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바우처 제도를 실시할 전망이다.

 

▲ 전북을 4차 산업혁명 진로교육특구로

황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교육 환경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코딩교육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진로체험 특화교육 활성화, 창의성·예술·공감능력 향상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특구와 지역 경제를 연계한 인재 양성 등 지역 사회 발전과 맞물려 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학부모들 위한 ‘학생 진로코칭교육’ 실시

황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자녀와 함께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등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 진로코칭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진로교육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칭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의 변화, 우리 아이 진로 스토리 만들기, 사례로 배우는 진로 상담 노하우, 청소년 감성 코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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