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군산시의원 아선거구, 현역·신인 대결 구도
[6.13지선]군산시의원 아선거구, 현역·신인 대결 구도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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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운3동 한 곳으로 집중된 군산시 기초의원 아선거구는 현역 시의원과 정치 신인들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 선거구는 의원 정수 2자리를 놓고 현역인 김우민(50), 서동완(48) 의원에 맞서 장병훈(48), 채민준(43) 예비후보가 나서 신구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 거주비율이 높은 선거구인 만큼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말미암은 여파가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산단 내 근로자들 민심의 향배가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이 많고 군산대학교를 포함하고 있어 선거에 관심이 없는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만큼 끌어낼 수 있는지도 관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서동완 의원을 단수로 추천했으며 민주평화당도 장병훈 예비후보를 낸 상황이다.

 전 대우자동차(한국GM)노동조합 군산지부 2대 지부장을 지낸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완 예비후보는 제5·6·7대 시의원을 지내며 군산시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4선 고지에 오르기 위해 행보를 걷고 있다.

 민주평화당 장병훈 예비후보는 현재 금강중학교 운영위원장과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민심 잡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산에서 유일하게 예비후보를 낸 민중연합당은 채민준 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전북건설지부 조직부장을 전면에 내세워 당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채민준 예비후보는 전 베트로텍스 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민중연합당 최후의 보루인 만큼 군산시의회 입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 군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우민 예비후보는 제5·6·7대 3선 의원으로서 의원 활동을 하며 그동안 다져진 표밭을 일구며 4선을 목표로 더 많은 표심을 얻어내기 위해 경주하는 모습이다. 

 ▲ 서동완(48)=더불어민주당, 70년 3월 21일, 호원대, (전)대우자동차(한국GM)노동조합 군산지부 2대 지부장·(현)나눔의 집 이사

 ▲ 장병훈(48)=민주평화당, 70년 5월 10일, 전남대, (현)금강중학교 운영위원장·(현)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

 ▲ 채민준(43)=민중당, 75년 6월 12일, 군산제일고, (전) 베트로텍스 노동조합 부위원장·(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전북건설지부 조직부장

 ▲ 김우민(50)=무소속, 67년 11월 9일, 전북대, (현)군산시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현)군산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장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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