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정읍 제1선거구 전북도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생략
김철수 정읍 제1선거구 전북도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생략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5.22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시 제1선거구 김철수 도의원 예비후보는 출마자들이 난립해 개소식마다 찾아다니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위해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아 눈낄을 끌고 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담도 덜어드리기 위해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전까지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 뵙고 인사 올리는 시민 중심의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민들의 보이지 않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은 출마자가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바로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공천장을 수여받은 정읍시 제1선거구 김철수 예비후보이다.

김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과 스킨십하고 본인의 지지세를 과시하기 위해 단체장과 의원 출마자들의 개소식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정읍과 같은 적은 규모의 도시에서는 후보자와 지역민들의 유기적 관계로 인해 개소식 참여가 부담이 될 수도 있어 개소식을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한 시민은 "이와같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본인이 누릴 수 있는 효과도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의식있는 후보자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