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근 소설가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수상
윤영근 소설가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수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2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영근 소설가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는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에 원로 소설가인 윤영근 한국예총 남원지회장을 선정했다.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선정위원회는 "윤영근 소설가의 작품은 향토성이 짙으며 조상들의 삶을 현대인들에게 재조명해 주는 특징이 있다"며, "인물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우리의 문화나 그 시대 사람들의 밑바닥 삶을 소설 문학으로 형상화한 탁월한 심미적 감성과 예술성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윤영근 소설가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81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문둥이의 일생을 그린 '상쇠', 소리꾼의 일생과 그 세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장편소설 '동편제', 최정주 소설가와 발간한 '남원 항일운동사' 등이 있다.

 전북소설가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윤영근 소설가는 한국예총 남원지회가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30여년 간 이를 이끌어 오고 있다.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이어 한정원 소설가의 '음악과 문학의 만남'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