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평화당의 전주시장 경선 결과가 지난밤에 발표됐다”며 “경선 시작부터 끝까지, 당과 상대후보는 시민들께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또 “그러나 결과를 떠나, 시민과의 약속대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신의 향후 정치적 행보도 언급했다.
엄 예비후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또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써 시민을 위한 긴 장정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제한 뒤 “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당, 시민 앞에 자랑스러운 정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다운 정치를 시민께 드리기 위해, 끝까지 적폐와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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