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김동현 교수,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
전주대 김동현 교수,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5.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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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김동현 교수(소방안전공학과)가 최근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김 교수는 ‘산불 모니터링 및 자동진화 드론’과 ‘전자안전펜스’를 개발해 드론과 IoT 기술로 산업 현장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불 모니터링 및 자동진화 드론’은 산에서 열이나 연기가 발생하면 이를 인지해 발화 지점으로 이동·진화하고 복귀한 뒤에는 소화탄을 탑재해 재출동한다. 운영자 1인이 4대 이상의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멀티 운영이 특징이다.

‘산업장 전자 안전 펜스’는 산업현장의 작업자 안전 및 작업공간의 보안을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이 장치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산학 협력 연구 과제로 제품화에 성공해 6월부터 산업현장에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동현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을 쏟다보니 자연스럽게 발명품을 산업에 적용해 실용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주대에 방재 문화 융합 기술 센터를 설립해 방재 분야 특화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현 교수는 자연재해 및 화재·소방분야 연구를 통해 62개의 특허출원과 35개 이상의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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