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군의원 라 선거구는 아산·무장·해리·상하등 4개 면에서 2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주당의 조규철·김기현 예비후보와 무소속의 차남준 에비후보 등 3명으로 경쟁률은 낮지만 3명의 후보 모두 출신면이 다르고 일정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어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아산면 출신으로 재선의원인 민주당의 조규철 예비후보는 농민과 현장에서 언제나 함께하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영광한빛원전으로부터 고창해양 생태복원 촉구 및 고창군의 권리주장을 당차게 요구하여 반드시 이루고 농업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상하면 출신으로 현 군의원인 민주당 김기현 예비후보는 한국농업경영인 고창군회장을 지낸 농민운동가 출신이다. 김 예비후보는 ▲전업농육성 ▲대형저온저장고 설치 ▲가뭄대비 댐건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무장면 출신의 무소속 차남준 예비후보는 무장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무장읍성복원 추진위원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석패한 차 예비후보는 ▲무장읍성 문화관광 명품화 ▲바닷가 경관 조성 ▲농어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작목 발굴 등을 공약했다.
후보자가 없는 해리면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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