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올해 경연에는 서울과 대전,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들이 참여해 총 7작품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임다운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프로젝트그룹 I’m da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제4회 서울댄스컬렉션에서 ‘준비,시작’, 제25회 K-Arts 무용단 정기공연에서 ‘나른한 오후’ 등 다수의 작품을 안무했다.
이어 최우수상(전주시장상)은 이소녕, 박수로씨, 우수상(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장상)은 고루피나, 박광현, 박가영, 이솔, 양지희씨, 연기상(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장상)은 고루피나, 이소년, 박광현씨가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제임스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김승일 중앙대 교수, 류영수 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 조석창 전북중앙신문 기자가 참여했다.
김승일 심사위원장은 “젊은 안무가의 창작 춤판인 만큼 안무의 참신성과 주제표현 여부를 중시했으며 전체적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창작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다수의 작품이 심사 기준에 높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작품 소재에 맞는 안무를 중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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