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전북교육감, 이재경 교육정책은
[6.13지선]전북교육감, 이재경 교육정책은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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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교육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4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균형 감각을 가지고 전북 교육의 틀을 새롭게 바꿔 나갈 것을 약속했다.

▲ 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 구축

이 예비후보는 학생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주고 돕는 것이 학교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책무형 참여학교’를 통해 각급 학교에 최대한 자율과 권한을 부여하고, 학교·학부모·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를 형성해 자율적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통해 자발적 동기와 수준별 맞춤식 교육, 바르게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체득하는 학부모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력 증진

이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은 8년 동안 진학률 꼴찌·기초학력 꼴찌를 기록했다며 학력 저하에 대한 심각성을 우려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 예비후보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일부 과목들은 방과후 중점학습·심화학습 등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학력을 10%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자사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 폐지해 고교서열화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고를 수학·과학, 외국어, 예체능 중점학교로 지정해 특목고와 유사한 효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전한 학교 만들기

이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대비 학교 위험시설을 개선해 지진 대비 훈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피토치드 휘산기를 정착해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화질 CCTV를 설치,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확대해 학교 폭력, 아동학대, 성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소외되지 않는 교육 행정

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예비후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규모 학교를 거점으로 특수학교를 설립하고, 특수교사와 특수보호사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내에는 장애 학생 쉼터와 놀이시설을 마련해 장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 교육

이 예비후보는 교육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진로 진학 체험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245억원을 투자, 미래 직업군을 중심으로 체험 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연면적 6000m²,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해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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