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장수군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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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2018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이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사치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에 대한 설계구상을 듣고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원활히 이뤄졌다.

 특히 설명회를 마치고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생태 축 복원관련 희망사항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능동적인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나아가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 이동과 관련된 의견도 거론됐다.

 사치재는 백두대간 생태 축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등으로 인한 생태축의 단절을 바로잡고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및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한편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은 야생동물 은신처, 생태연결시설, 동물유도휀스, 과실수 식재, 친환경매트 도로포장 등의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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