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군산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5.2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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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혼획됐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0분께 어청도 남서쪽 7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 채 발견돼 태안어업통신국에 신고됐다.

 해경은 이번에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6m, 둘레 2.6m, 무게 1.4t으로 수협 경매를 통해 5천190만 원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금속탐지기로 밍크고래 몸속에 작살 등 금속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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