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도시농업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강동구 주최로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미래 도시농업 분야에서 파생되는 일자리를 제시하고 도시농업의 대중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및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완주군은 ‘강동구와 완주군의 행복한 급식’이라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및 완주군 공공급식 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도시농업 직거래장터를 이용해 완주로컬푸드 가공품 시식 및 판매를 실시해 서울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무첨가물 두유 ‘진짜두유(진하게 짜낸 두유)’와 볶은 콩 ‘콩알콩알’이 간식용으로 눈길을 끌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5월 강동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 계기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완주로컬푸드를 수도권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5월 강동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강동구 어린이집 95개소 4천610명의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산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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