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미디어레지던시 EVO, 입주작가 선정
전북 최초 미디어레지던시 EVO, 입주작가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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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최초 미디어레지던시 EVO 입주작가에 유민석, 이지연, 송지연 작가가 선정됐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디자인에보가 운영하는 창작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레지던시 EVO’가 최근 입주작가 심사를 통해 유민석, 이지연와 함께 지역 기반 작가로 송지연 작가 등 총 3명의 입주작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미디어레지던시 EVO’는 전라북도 최초의 미디어를 활용한 전문 레지던시다.

 유민석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강릉시립미술관과 통영미술관, 통영아트페어 등에서 개인전을 진행했다.

 특히 만화 <톰과 제리>를 소재로 삼은 작가의 작품은 현실세계를 풍자하는 은유와 상징으로 대중과 평단의 각광을 받았다.

 이지연 작가는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명지대 디자인학부 영상 전공 출신이다.

 이 작가는 ‘11 Frame’이라는 단편영화에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World Competition’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송지연 작가는 School of Visual Art 대학원에서 Film Directing 학과를 졸업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의 모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했다.

 특히, 송 작가의 경우 기존 뉴욕을 기점으로 한 폭넓은 작품 제작 및 기획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전북 전주 출신이라는 지역작가로서의 작가 퀄리티와 레지던시 이해도가 높은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레지던시 EVO’를 운영하는 김현정 대표는 “공존을 위한 공간이라는 이번 레지던시 주제가 전라북도 내에서 레지던시가 갖는 장소성으로서의 공존, 미디어 장르로서 예술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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