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지체장애인·유치원생 숲체험교육
부안복지관, 지체장애인·유치원생 숲체험교육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5.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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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이하 부안복지관)과 부안성심유치원(원장 장원진 미케아 수녀)은 17일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유치원생 40여명과 함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숲체험교육을 김제 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숲과 자연을 통한 지체장애인의 심신안정을 도모하고 원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동시에 창의성, 상상력 및 정서발달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숲해설가의 해설을 시작으로 오리발모양 나뭇잎 찾아보기, 숲속 동화 이야기, 자연물을 활용한 딱따구리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 및 관찰하며 장애인과 아이들이 함께 자연생태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박성술(지체1급)씨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휠체어를 밀어주며 먼저 찾아와서 자신이 만든 딱따구리 보여주며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와서 고맙다.”고 말했다.

 장원진 원장은 “숲체험교육을 통해 장애이해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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