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노인성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인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진구는 지난 4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보행보조기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의 연령, 거동불편 정도,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 27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주민센터를 통해 보행보조기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노인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요건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른 장기요양 등급외 A, B인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이며, 기타 사회단체 등에서 지원받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경순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를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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