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북농악’ 열기 뜨겁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북농악’ 열기 뜨겁다
  • 한훈 기자
  • 승인 2018.05.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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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북농악이 14개 시군에서 울려 퍼진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정 운영해온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를 올 14개 시군 14개교로 확대한다.

 전북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농악 30개 대표목록 중 7개 전북농악단(국가지정 2, 도 지정 5)이 참여한 명실상부한 농악의 본 고장이다.

 이에 전북도는 미래의 꿈나무인 도내 청소년들이 전북농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승학교를 구상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지정된 11개교에 1개교당 강사비 1천200만원을 총 1억3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올 신규로 3개교를 지정해 악기구입비와 의상비, 교재제작비, 강사비, 소모품 및 축제(발표회비) 등 1개교당 3천만원씩 총 9천만원을 지원한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 운영을 전시군(14개교) 확대 시행으로 전북농악의 저변확대와 계승발전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 전북농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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