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마을 작은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형) 조성사업(2018∼2020) 공모에 장수 중동마을이 선정돼 문화콘텐츠 사업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김병길 위원장의 인사말과 문우성 장수읍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 공연에 장수읍 대성지역아동센터 우크렐레 연주단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네잎클로버’ 등을 연주한다.
2부는 윤제민 치유음악 작곡가의 ‘좋니’, ‘인연’, ‘옛사랑’ 등 오카리나 연주, 2030청년차(茶)문화운동가 윤세계 가수의 ‘과수원길’, ‘가을밤’, ‘먼산’, ‘돌아가는 꽃’ 등 윤제민 작곡가의 ‘그늘아래 머문 바람’, ‘옛이야기’ 등 북미원주민 피리 연주가 장수읍에 울려 퍼진다.
김병길 추진위원장은 “공연 전·후 중동마을 주민들과 공연에 참석한 연주자, 방문객들과 함께 따뜻한 차와 간식, 음료를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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