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서예와 문인화 ‘산들바람展’
전주부채문화관, 서예와 문인화 ‘산들바람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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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이 29일까지 지선실에서 작가 30명을 초대해 ‘산들바람展’을 진행한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오병기)의 회원들과 타 지역 작가들이 부채 선면에 시원한 바람을 담아 전시회를 구성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써 넣은 풍속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부채가 더위를 피하거나, 비를 피하는 생활용품으로서의 목적을 넘어서 부채의 선면에 그려진 글과 그림은 그 사람의 품격을 높여주는 용도로 활용됐다.

 이번 전시에는 서예와 문인화 작업을 꾸준하게 해온 작가들이 참여해 시와 서예, 그림으로 부채 선면에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남기고 있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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