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호평’
순창군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호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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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중앙초 후문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이 있던 중앙초등학교 후문에 교통신호등 설치를 끝내 군민들의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17일에는 순창중앙초등학교와 순창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공동주관으로 중앙초 신호등 설치 기념 점등식 및 교통안전캠페인도 진행했다.

 중앙초 후문은 학생들이 등·하교 때 주로 사용하는 도로이며 순창읍 중앙로와 연결되어 있어 전주와 남원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따라서 학교 측과 학부모의 교통사고 위험 대책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순창군은 후문에 교통신호등 설치사업을 추진한 것. 지난 4월 사업에 들어가 이달 13일 공사를 끝냈다.

 또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에는 학생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학부모 단체,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호등 개통기념 리본 커팅과 점등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중앙초 후문에 과속 무인단속장비 설치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순창중앙초등학교 장명순 교장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신호등 설치에 협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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