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제활동은 월동난의 부화시기에 맞춰 이달 중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병해충의 발생상황에 따라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발생되는 돌발해충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기간을 정하고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방제에 나선다.
익산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독성 약제와 식물성분의 분사제를 사용해 방제할 계획이다.
김문혁 익산시 산림과장은 "혹시 모를 약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양봉, 양잠, 축산농가 등에서는 방제기간 전·후 가축의 방목, 방봉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며 "방제 시행 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약제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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